문화창조벤처단지 주요 시설, 일반에 무료 개방한다
▲서울시 청계천로에 위치한 문화창조벤처단지.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현 정부 핵심과제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청계천로에 위치한 문화창조벤처단지(이하 cel벤처단지)의 주요 시설을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내부 시설은 cel벤처단지 9층, 16층, 17층 등 총 3개 층으로 특히 9층에는 △융복합 콘텐츠의 시연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UHD급 프로젝션룸 △12M급 와이드 LED룸 △대용량 렌더링 작업이 가능한 렌더팜룸이 마련돼 있어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6~17층에 마련된 비즈센터에 입주한 여러 지원기관들과 자유롭게 상담도 할 수 있다. 이밖에 cel벤처단지 전문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창조벤처단지의 시설 이용 및 투어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cel벤처단지 홈페이지(www.k-cel.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이현주 cel벤처단지본부장은 “문화창조벤처단지는 국민의 세금으로 마련된 공적 시설인만큼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시설 개방으로 문화창조벤처단지가 국민에게 조금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el벤처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은 지난해 12월 말 cel벤처단지가 개소한 후 불과 100일 만에 △실리콘밸리 투자사 빅베이슨캐피털 △미국 월트디즈니 등으로부터 총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53명의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안창현 isangah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