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아가느라 책 한 권 제대로 읽기 힘든 현대인. 이 가운데 책 한 권을 읽으며 머리를 식히고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한국잡지협회(이하 협회)가 '전 국민 잡지 읽기 수기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이 공모는 잡지 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전 국민의 독서 문화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진행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협회 측은 "공모가 독서 증진과 잡지 홍보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판단되기에 잡지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올해에도 개최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잡지와 관련된 자유 주제'로, 잡지를 읽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협회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형식의 참가 신청서 및 작품 양식을 다운 받아서 작성하면 된다.
접수할 때는 파일 이름에 '참가자명-작품명'을 필수로 기입해야 한다. 주소, 성명, 학교 또는 소속, 전화번호, 생년월일, 연락처도 필히 기재해야 한다.
분량은 청소년부의 경우 A4용지 2~3매 내외로 글자크기는 12포인트, 줄 간격은 160%, 바탕체로 작성해야 한다. 일반부는 A4용지 3~5매 내외로 다른 조건은 동일하다.
출품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응모작에 대한 저작재산권 중 일부를 양수하거나 이용 허락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저작자와 별도 협의 하에 결정한다. 수상 후 창작이 아닌 모방 혹은 표절로 밝혀진 경우, 수상은 취소되며 상금은 회수조치 된다.
접수는 방문 및 우편 접수, 그리고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3일까지로, 이메일 접수는 원고를 한국잡지협회 수기 공모 담당 이메일(contest@magazine.or.kr)로 보내면 된다. 협회 측은 "전문심사위원을 위촉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과는 9월 28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시상은 10월 21일 오후 2시 잡지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반부는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1명에게 상장 및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인 한국잡지협회장상 1명에게 상장 및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우수상(한국잡지협회장상) 3명에게는 상장 및 상금 30만 원 ▲장려상 각 1명(한국협회장상/대한출판문화협회장상/한국정기간행물 협동조합 이사장상/한국문인협회장상/대한민국 클린콘텐츠운동연합의장상)에게는 상장 및 상금 10만 원이 수여된다.
청소년부는 ▲초중고등부 최우수상(한국잡지협회장상, 전국 초-중학생) 1명에게 상장 및 상금 30만 원 ▲초중등부 최우수상(서울특별시 교육감상, 서울시대 초-중학생) 1명에게 상장 및 상품 ▲우수상 각 2명(한국잡지협회장상, 전국 초-중학생/전국 고등학생)에게 상장 및 상금 20만 원 ▲초중고등부 장려상 각 1명(한국잡지협회장상/대한출판문화협회장상/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 이사장상/한국문인협회장상/대한민국 클린콘텐츠운동연합의장상)에게 상장 및 상금 10만 원을 수여한다.
협회 측은 "국민에게 잡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에 독서 애호가뿐 아니라, 책에 관심 있고,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