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 엄기준, 카이, 김준현, 테이, 김예원 등 캐스팅을 공개하며 3년 만의 귀환을 예고한 뮤지컬 '잭 더 리퍼'가 19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잭 더 리퍼'는 '마타하리' '노트르담 드 파리' '맘마미아' 등의 경쟁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38.4%로 1위에 올라섰다. 공연 관계자는 "그동안 '잭 더 리퍼'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관심이 드러난 결과"라고 밝혔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 보고로 시작되는 뮤지컬 '잭 더 리퍼'는 미해결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형사와 희대의 살인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건을 따라가는 극중의 극 형태로 퍼즐 조각처럼 얽힌 살인마의 존재를 파헤쳐 간다.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감독이 올해 '잭 더 리퍼'를 위해 의기 투합한다. 공연은 7월 15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