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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한국 초연 막 올려

노우성 연출-김성수 음악감독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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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기자⁄ 2016.05.27 13:37:05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가 한국 초연 무대를 올렸다.(사진=㈜SMG )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프로듀서 박영석)가 5월 26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렸다.


한 세기를 앞서간 천재 작가이자 예술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드라마틱한 삶과 작품들이 에릭 울프슨의 음악과 만나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한국 초연에서는 김성수 음악감독이 에릭 울프슨의 음악을 편곡하고, '첫 대면' '갈가마귀' '다른 꿈' 등 작곡한 곡을 추가했다. 지난 2009년 독일 초연 당시 그리스월드의 시 낭송으로 표현된 '갈가마귀'를 한국 초연에서는 에드거 앨런 포의 노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노우성 연출은 극 중 라이벌인 그리스월드의 시각에서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인물의 대립구도를 강화한다. 또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애썼던 에드거 앨런 포의 따뜻함과 날카로움, 그 양면성을 엇갈린 프레임과 거대한 상징물로 표현한 무대 장치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현대적인 해석을 통해 세련미를 더한 영상, 조명, 의상도 무대에 어우른다.


공연 관계자는 "에드거 앨런 포의 그로테스크하고 미스터리한 이미지를 재현하기보다 그의 삶과 내면, 작품세계에 초점을 맞춰 관객에게 감동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미국의 셰익스피어로 불리며,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삶을 그린다. 배우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 최수형, 정상윤, 윤형렬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7월 24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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