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2018.03.06 11:59:00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이 회사 AI(인공지능) 센터장으로 이준영(55, 1963년생) 박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준영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IBM의 왓슨 연구소(IBM T. J. Watson Research Center) 등에서 약 20년간 빅데이터, 클라우드, AI, 블록체인 관련 IT 플랫폼 및 서비스 등의 기술 전략을 제시해 온 전문가로 알려졌다.
넷마블은 이준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AI 센터를 조직하고, AI 기반 기술 연구 및 기존 콜럼버스 프로젝트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2월 6일 개최된 제4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기자간담회)에서 "AI를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 개발을 위해 AI 센터를 설립하고, 북미 지역에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AI 랩(lab)도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AI 경험이 풍부한 이준영 센터장을 중심으로 미래사업인 AI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우수인재 확보 및 육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