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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행화탕서 열리는 옥션 미술장터

‘HAO : OK션[옥션] 2018’ 서울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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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0.16 10:01:26

‘HAO : OK션[옥션] 2018’ 옥션 공식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작가미술장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HAO : OK션[옥션] 2018’(부제:소장의 기쁨)이 지난 제주와 순천 일정에 이어 10월 19~21일 서울 마포구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하오(제주)는 ‘예술의 일상화’를 지향하며 2015년 해방촌 작가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결성된 단체다. 예술가 및 관객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전시 개최,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매거진을 발간하는 등 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저변 확대와 지역예술발전에 힘써 왔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2018 HAO : OK션[옥션]’은 시각예술분야 작가들과 함께하는 OK션[옥션]을 비롯해 아티스트 오픈 스튜디오, 저작권 워크숍, 관객 참여 프로그램, 참여 작가 퍼포먼스, 뮤지션들의 공연 등의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선보인다.

 

OK션[옥션]에서는 국내외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전시와 ‘사일런스 OK션[옥션]’ 행사가 진행된다. 전시에는 제로랩, 이어니, 오세경, 안세현, 해요, 조기섭, Zudo, 박현태, 위수환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75명이 총 150여 점의 작품을 출품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제주 윤순영 작가와 순천 정창호 작가가 이끈 두 지역의 OK션[옥션]에 참여한 지역 작가의 작품과 서울 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이 외에도 해외 작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사일런스 OK션[옥션] 행사는 관람객이 다양한 작품에 동시다발적으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각 작품 옆에 부착된 입찰지에 최소 5000원 단위로 스스로 입찰가를 더해 적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만원에서 20만원 사이에서 경매가 시작되는 작품들도 선보인다.

 

참여 작가의 작업실에서 진행돼 작가의 평소 작업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아티스트 오픈 스튜디오’는 대중들이 궁금해 했던 작가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SNS를 이용한 온라인 오픈 스튜디오를 진행해 작가의 작업실을 영상 혹은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서울에는 작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리뷰 기간인 10월 19일에는 ‘하오 전시 투어’, 20일에는 복합문화예술공간 행화탕의 서상혁 대표가 진행하는 ‘행화탕 공간 투어’가 있을 예정이다. 옥션 당일인 21일 오후 2시에는 법률사무소 아트로의 대표 변호사 김유나 변호사가 전하는 ‘예술가를 위한 법률 강의’를 진행한다. 21일 오후 4시 아티스트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각 지역의 작가들이 만나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 네트워킹’으로 지역 작가들과의 교류를 도모하며, 참여작가 듀킴의 공연 퍼포먼스, 베이시스트 송인섭과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의 공연도 이어진다. 작가의 작품에 투표하는 관객 참여 행사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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