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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화 연출-허수현 음악감독, 뮤지컬 ‘루드윅’서 다시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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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18.10.24 11:29:52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연출을 맡은 추정화 연출가.(사진=아담스페이스)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학로에 창작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가 찾아온다.

 

연출가 추정화와 허수현 음악감독 콤비가 이 작품을 위해 뭉친다. 배우이면서 연출가인 추정화는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인터뷰’로 신인연출상을 수상하면서 재능 있는 신예 연출가로 주목받았다. 뮤지컬 ‘라디오스타’로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상을 수상한 허수현 음악감독이 ‘인터뷰’ ‘스모크’에 이어 이번 신작에도 함께 하며 또 한 번의 콤비플레이를 선보인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속 루드윅은 우리가 알던 천재음악가가 아닌 또 다른 베토벤이다. 극 중에서 주인공 루드윅은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고 틀에 박힌 귀족사회를 비판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인물로 묘사된다. 또한 장애를 딛고 음악가로 대성하는 일반적인 스토리가 아닌 그의 빗나간 열정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전개될 예정이다.

 

루드윅 역에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김주호, ‘명성황후’ ‘영웅’의 정의욱, ‘파리넬리’ ‘셜록홈즈’의 이주광이 캐스팅됐다. ‘여신님이 보고계셔’ ‘이블데드’의 김대현, ‘서른 즈음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김현진, ‘은밀하게 위대하게’ ‘인터뷰’의 박준휘가 청년 루드윅을 연기한다.

 

그들과 함께 새롭게 탄생된 캐릭터로 극 중 루드윅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모티베이터가 될 매력적인 여주인공 마리 역에는 ‘스모크’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시스터액트’의 김소향, ‘용의자 X의 헌신’ ‘밑바닥에서’의 김지유, ‘이블데드’ ‘오디너리데이즈’의 김려원이 캐스팅돼 서로 다른 매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11월 27일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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