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주비엔날레가 광주폴리II ‘틈새호텔’에서 묵을 상반기 숙박 체험자를 모집한다. 체험 장소는 광주의 근현대사 자취가 남아 있는 양림동을 비롯해 동명동과 용봉동 등 3곳으로 숙박객이 선택한 한 곳에서 정박해 묵을 수 있다.
광주폴리 사이트 틈새호텔 예약란에서 예약 가능하고 선착순 마감이며, 상반기 틈새호텔 숙박 체험은 5~7월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상반기 체험운영을 마치면 틈새호텔은 혹서기 동안 작품을 점검할 계획이다.
2012 광주비엔날레 때 첫 선을 보인 틈새호텔은 그동안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실제 침대와 화장실 등의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틈새호텔에서 숙박객들은 하루 동안 이색적인 도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뉴욕, 런던, 서울을 오가며 ‘유목’을 주제로 독창적인 예술관을 구축한 2001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작가였던 아티스트 서도호 씨가 제작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