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모라 서울 갤러리가 8월 17일까지 ‘2019 아트모라 오픈콜 그룹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심사를 통해 1차로 선발된 22인의 작가들 중 최종 13인(구자문, 김덕한, 김수연, 박상희, 박지수, 시문, 유지희, 이다연, 이성복, 이원태, 이은비, 이지현, 홍지은)의 작가를 선발해 소개한다.
아트모라 오픈콜은 한국의 유능한 작가들을 발굴해 미국에 소개하고,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공모전이다. 작가들은 나이, 학력 등의 기준 없이 오로지 작품으로만 심사 받는다. 1차 심사 및 최종 전시 작가 선발은 4명의 갤러리 스태프들의 평가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시 작가에 선발된 작가들은 오픈콜 전시 중 한 번 더 심사를 거친다. 이를 통해 뽑힌 3인의 우승 작가에게는 아트모라 뉴저지 갤러리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우승 작가는 일반인 투표, 외부 비평가 점수, 갤러리 대표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여기에 일반인 투표 비중을 50%로 둔다. 1차 선정된 작가들과 전시 작가들에게도 계속해서 다양한 형태의 공모전과 뉴저지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도예, 뉴미디어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트모라 서울 갤러리 측은 “이번 전시가 대중들에게 한 공간에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객들은 직접 우승 작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