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의 개관 3주년을 맞아 ‘제2회 열린 아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월 12일 밝혔다.
별마당 도서관은 2017년 개관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문화 공간이다. 접수 기간은 3월 11일 오후 9시까지며, 설치 및 조형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라면 개인 또는 팀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다. 자유 주제의 작품 계획안과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8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3월 20일 공모전 안내 사이트와 개별 안내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상금 1000만 원과 작품 제작비 5000만 원 이내 지원, 그리고 별마당 도서관 전시 기회까지 얻게 된다. 지난 1회 대상작인 주현제 작가의 ‘책의 성전’은 지난해 5월 설치돼 약 5개월간 8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과 만났다. 우수상(2작)에는 상금 300만 원, 입선(5작)에는 신세계상품권 100만 원 권이 각각 주어진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올해 2회째인 ‘열린 아트 공모전’은 보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독창적이고 참신한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만들고, 별마당 도서관 방문객들에게 책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자는 취지 아래 지난해 처음 열린 공모전에 100여 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 역시 많은 아티스트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별마당 도서관은 ‘열린 공간’이라는 테마에 걸맞게 대중과 인문, 예술이 만나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별마당 도서관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위치한 13m 높이의 대형 서가와 7만여 권의 책이 진열된 도서관이다. 매주 명사 초청 강연과 공연 등을 진행한다. 또, 미국 설치예술가 마이클 스틸키를 비롯해 최정화, 변대용 작가 등 국내외 작가들과의 아트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