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5월 29일~7월 12일 본점, 잠실점 등 4개 점포에서 사진 아트 페스티벌 ‘보통의 여름(Ordinary Summer Days)’을 연다. 6월 1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고객 사진 공모전 접수를 받고 당선작은 7월 14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에 전시한다.
이번 사진전의 테마는 ‘보통의 여름’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심신이 지친 고객이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3인의 여성 사진작가(정경자, 허유, 김뮤트)가 ‘일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며, 지난해 여름에 진행한 고객 사진 공모전 수상 작가인 윤현 씨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6월 1~11일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더웨이브 팝업 행사장에서 전시된 작가의 사진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롯데백화점의 사진 복합 문화 공간인 ‘291포토그랩스’와 연계해 사진 작품을 비롯해 빈티지 필름 카메라, 포스터, 마스킹테이프 등을 활용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주말에는 전시 참여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상세 일정은 291포토그랩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름을 주제로 한 고객 사진 공모전도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6월 1~21일이며, 수상자는 롯데백화점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6일 공개된다. 1등 수상자(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2등(2명)과 3등(3명)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상작은7월 14일~8월17일 전국 롯데백화점에 전시되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의 291포토그랩스 매장에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롯데백화점 디자인실 양수연 VM전략팀장은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지친 고객의 심신을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더불어 291포토그랩스는 사진 콘텐츠를 단순히 구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도 같이 하는 ‘프로슈머(Prosumer)’ 성향의 고객이 많은 만큼, 사진 공모전 이벤트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