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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더CJ컵 통해 세계에 ‘비비고’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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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0.10.20 14:49:27

비비고 만두 빚기에 도전한 (왼쪽부터) 데니 리, 리키 파울러, 키건 브래들리 선수.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PGA투어 정규대회 더CJ컵을 통해 전 세계 골프팬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켰다.

CJ제일제당은 현지시간 10월 15~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에서 열린 ‘더CJ컵@섀도우 크릭’(이하 더CJ컵)에 비비고가 4년째 공식 스폰서 브랜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비비고는 미국 개최로 시차 제약이 적어 중계방송 실시청 가구 수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대회장 내 브랜드 노출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회장에서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브랜드 노출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방송 중엔 더CJ컵 역대 챔피온인 저스틴 토마스와 브룩스 캡카가 비비고 대형 광고판 앞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또 중계방송 시 상위권 선수들의 샷 화면에 가상광고를 적용하고, 방송 중간 중간에 비비고 광고 영상을 삽입했다. 경기는 미국 NBC 골프채널을 통해 전세계 226개국 10억 가구에 중계방송 됐다.

 

비비고 한식 런치박스를 들고 있는 안병훈 선수. 사진 = CJ제일제당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한식 알리기에 나섰다. 대회 개최 하루 전날 리키 파울러(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이안 폴터(영국) 등 선수들이 비빔밥과 만두를 직접 만들어보고 젓가락 사용을 체험해보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PGA투어 및 더CJ컵 공식 SNS 계정에 영상으로 공개됐다. 특히 리키 파울러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만두 빚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선수 및 대회 관계자가 식사하는 순간도 비비고 홍보의 장으로 활용됐다. 대회장에 마련된 ‘비비고 키친’에서는 도시락 형태의 ‘비비고 한식 런치박스’가 제공됐다. 비비고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한 비비고 런치박스는 샐러드와 밥, 한국스타일의 BBQ를 메뉴를 바꿔가며 제공했다. PGA투어 홍보 담당인 로라 닐 수석 부사장은 PGA투어 내부 게시판을 통해 “선수들이 한식 도시락이 훌륭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특히 CJ가 비비고 제품을 활용해 전통적인 한식의 맛을 미국 스타일로 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셰프까지 동원했다는 점에 감동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는 지난해 미국 매출이 국내를 넘어섰으며, 올해 8월 누적 매출 역시 국내보다 높았다. 슈완스 인수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 가공식품 매출 규모는 인수 전보다 7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 4년 동안 공식 후원브랜드로 참여하며 대회의 성장과 함께 비비고도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어 감회가 깊다”며 “올해 대회가 미국에서 열리면서 비비고 브랜드를 전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져 기쁘다. 앞으로도 더CJ컵을 K-푸드를 알리는 교두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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