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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맥주박 업사이클링 핸드크림 와디즈 펀딩 출시

‘지구의 날’ 맞아… 목표 펀딩금 일부는 도움 필요한 곳에 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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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4.19 16:54:14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맥주박(맥주찌꺼기)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다.

이 핸드크림은 오비맥주가 그린 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와 손잡고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화장품이다. 라피끄는 ‘2020 스타트업 밋업’을 거쳐 ‘2021 스타트업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해 오비맥주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라피끄는 오비맥주로부터 맥주 부산물을 공급받으면, 맥주박에서 분리한 효모·추출물 등을 원료로 화장품을 만든다. 지난해 6월 오비맥주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에서 카스 맥주박 샴푸, 보디클렌저, 헤어 미스트 등을 선보였고, 이번에 첫 정식 상품으로 핸드크림을 출시했다.

19일부터 와디즈에서 사전 오픈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 펀딩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 크라우드펀딩 특별 프로모션인 얼리버드 이벤트와 옵션에 따라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그 밖에 사전 알림 신청과 선착순 고객을 대상으로 랄라베어 굿즈, 커피 쿠폰 등도 증정한다. 목표액 달성 시 펀딩금 결제 후 리워드가 일괄 배송되며, 목표 펀딩금 일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후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푸드에 이어 화장품까지 맥주 부산물 업사이클링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계속 발굴해 다양한 영역에서 탄소 절감 효과를 높이는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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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라피끄  핸드크림  업사이클링  맥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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