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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안 쓰는 중고물품 서로 나눠요… 내달 17일 ‘꿈의 장터’ 개장

자원순환·재사용문화 확산 위해… 아이들에 경제활동 체험기회 주고자 우선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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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31 14:25:32

지난해 9월 열린 ‘꿈의 장터’에서 강북구민들이 판매 중인 물건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강북구청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내달 17일 오전 11시부터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꿈의 장터’를 개장한다.

이 장터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는 재활용 나눔의 장이다. 자원순환과 재사용문화 확산 등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이 자리에는 장터 외에도 여러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중고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구민은 홍보 포스터의 정보무늬(QR코드)나 강북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의 링크를 통해 내달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북구는 관내 아이들에게 경제활동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판매자 10팀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2023 꿈의 장터’ 홍보 포스터. 사진=강북구청

장터가 열리는 한쪽엔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순환 재활용 등을 배우는 참여 부스가 조성된다. 이곳에선 또 폐유리 공예, 양말목 공예, 리컵키트, 밀키트 프레임 등의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폐건전지 20개당 2개)나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폐건전지 30개당 1개)로 교환해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꿈의 장터는 아이들이 평소 체험해보지 못했던 경제활동을 해보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배우는 기회”라며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9월경에도 하반기 꿈의 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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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이순희구청장  꿈의장터  자원순환  재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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