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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제주 ‘닭머르 해안’ 입양

2020년 9월 처음 동참… 소비자 이벤트,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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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3.05.31 16:05:54

하이트진로가 ‘바다의 날’을 맞아 제주도 ‘닭머르 해안’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의 ‘닭머르 해안’을 새로운 반려해변으로 입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반려해변 입양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이뤄졌다. 닭머르 해안에는 많은 어종이 살고 있으며, 근처에는 자연생태학습 체험장인 남생이못이 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9월 반려해변 사업에 처음 동참했다. 이번이 두 번째. 그동안 분기별 반려해변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제주도의 하이트진로 영업사원 차량과 우체국 물류 트럭에 ‘고마워, 바다야’, ’사랑해, 바다야’ 등의 문구를 붙인 공익광고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해까지 ‘참이슬’ 75만 병의 보조상표에 바다 가꾸기 사업과 국제 해양폐기물 컨퍼런스 등의 광고를 실었다.

올해는 닭머르 해안을 알리기 위한 소비자 이벤트와 해양 환경보호 인식 확대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반려해변 사업 초기에 참여한 업체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100년 기업으로서 임직원 모두 반려해변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해변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기업·단체·학교가 특정 해변을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 중이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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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김인규  반려해변  닭머르 해안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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