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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봉 D-2 ‘애스터로이드 시티’, 북미 박스오피스서 터졌다

‘플래시’, ‘스파이더맨’ 등 화제작 사이 북미 박스오피스 5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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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금영⁄ 2023.06.26 16:42:35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 공식 포스터.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28일 개봉하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북미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26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23일(현지 시간),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스, 홍콩을 포함한 17개 국가, 북미 포함 총 36개의 국가에서 개봉했으며, 개봉 첫 주 동안 1021만 4714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 DC의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플래시’, 원작 동화를 실사화한 영화 ‘인어공주’, 화려한 CG와 색감으로 멀티버스 신세계를 선사하는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 여러 화제작들 틈바구니에서 이룬 쾌거다.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앞서 16일(현지시간)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내 6개 극장에서 리미티드 개봉 당시에도 “대담하게 창의적이고 좋은 유머로 가득한 웨스 앤더슨만의 수수께끼”(MovieWeb), “놀라움을 선사하는 웨스 앤더슨의 독창적인 미학”(Reverse Shot),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술가의 보석같은 신작!”(ABC NEWS), “사랑할 수밖에 없는 웨스 앤더슨의 기발한 소행성 도시”(Bulls-Eye.com) 등 긍정적인 평을 받으며 79만 달러의 개봉 오프닝 수익을 달성한 바 있다.

이는 ‘아메리칸 허슬’(74만 달러), ‘미드나잇 인 파리’(59만 달러), ‘더 웨일’(33만 달러)의 리미티드 개봉 오프닝 수익을 뛰어넘은 성과이자, ‘라라랜드’ 이후의 최고 오프닝 수익이기도 하다.

한편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가상의 사막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모인 이들이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도시에 격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다. 국내에서는 28일 개봉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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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웨스 앤더슨  애스터로이드 시티  인어공주  블록버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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