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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수색역 지상 연결보행로 설치 촉구

20일 서울시·한국철도공사와 관련 내용 논의… “지하보도는 보행자 안전에 위협” “여름철 장마 땐 침수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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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응구⁄ 2024.03.21 11:12:24

20일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수색역 지상 연결 보행로 설치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 가운데가 박강수 마포구청장. 사진=마포구청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20일 수색역 일대에 지상 연결 보행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날 오후 마포구청 정책회의실에서 서울시 관계부서, 한국철도공사 스마트역세권사업단이 참석한 가운데 수색역 일대 개발사업 추진현황과 보도교 설치에 관한 내용을 논의했다.

박 구청장은 “지하 보도는 수색역에서 상암동 DMC(디지털미디어시티)를 잇는 최단 거리 길이라 보행자만 이용할 수 있음에도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다녀 보행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지상 연결 보행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특히 지하 보도가 굉장히 노후화돼 비 오는 날이면 침수와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마포구가 매번 안전 점검을 진행할 정도”라며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과 안전 강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에 지상 연결 보행로가 설치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포구에 따르면 현재 수색역에서 DMC로 이어지는 보행로는 1936년 준공한 지하 보도뿐이며, 지상으로 이동하는 구민은 먼길로 우회해야 한다. 게다가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도 밤과 새벽에는 이동인구가 적어 보행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민원도 계속 제기됐었다.

마포구는 특히 여름철 장마 기간엔 침수 가능성이 있어, 이의 안전을 위해선 지상 연결 보행로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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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박강수 구청장  수색역  상암동 DMC  지상 연결보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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