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구⁄ 2024.04.16 11:05:42
㈜한화 건설부문이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맞음·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이 참여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건설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달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이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을 선언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현장별로 일일 구호 제창, 근로자 리본 패용, 각종 홍보물 부착, 자율 상벌제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3초 룰은 작업 전 위아래 등 주변 환경을 3초 동안 살펴 사고를 예방하자는 행동 지침이다. 3가지 필수 행동은 고소 작업 시 안전벨트 착용, 지정된 통로 이동, 작업 전후 정리정돈을 통해 각각 떨어짐, 맞음, 넘어짐 사고를 방지하는 활동이다. 3가지 금지사항은 안전시설물 임의해체, 작업 중 휴대전화 사용, 상하 동시 작업 등 불안전한 행동의 금지를 뜻한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안전환경경영실장(CSO)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 등 3대 사고가 대다수”라며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전 현장 구성원이 참여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