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사진=JB금융그룹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회사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서며, 올해 4월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김기홍 회장은 연말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받고, 이에 더해 시장에서 회사 주식 12,127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JB금융지주 주식 총 1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8%에 해당한다. 김기홍 회장은 취임 이후 총 일곱 차례에 걸쳐 회사 주식을 매입하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최근 JB금융 임직원들도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올해 2월 이행평가를 포함한 ‘2025년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 하는 등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여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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