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위스키 ‘윈저’가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IWSC 2025’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는 1969년 설립된 세계적 권위의 주류품평회로, 매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90여개국에서 1만개 넘는 제품을 출품할 정도로 규모와 영향력이 큰 대회다. 흔히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경연대회(SFWSC)’, 벨기에 ‘몽드셀렉션(Monde Selection)’과 함께 세계 3대 주류품평회로 꼽힌다.
윈저는 이번 IWSC에서 ‘윈저 21년’이 실버메달, ‘윈저 17년’과 ‘윈저 12년’이 브론즈메달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윈저는 올해 SFWSC와 IWSC 두 대회에서 전 제품이 연속 입상했다. 특히 IWSC에선 2008년 실버메달(윈저 12년), 2010년 골드메달(윈저 17년), 2012년 골드메달(윈저 21년) 등 꾸준히 수상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월드 위스키 어워즈 스코틀랜드 2025)’에서 윈저 12년과 21년이 각각 브론즈를 수상했다.
윈저글로벌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윈저의 블렌딩 기술력과 정통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최고 권위의 품평회에서 전 제품이 연이어 수상하는 점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응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