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와 서울우유가 이번엔 ‘아이스크림’으로 만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서울우유와 손잡고 여름철 입맛을 겨냥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3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지난달 GS25와 서울우유의 성공적인 디저트 빵 컬래버 출시를 바탕으로 이어진 올해 두 번째 만남이다.
앞서 GS25는 서울우유와 모찌롤, 크림빵 등 클래식한 빵을 서울우유만의 트렌디한 디저트를 출시해 인기를 얻었다. 이에 GS25는 서울우유와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여름철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기획했다.
GS25에서 11일부터 순차 출시되는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은 ▲우유바 ▲딸기바 ▲초코바 총 3종의 플레이버로 구성됐다.
세 가지 플레이버 모두 서울우유의 국산 원유와 생크림을 주원료로 사용했다. 특히 서울우유 우유바는 국산 원유 함량 62%로, 프리미엄 원유 아이스크림을 간편한 바 형태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한편, GS25는 2023년부터 서울우유와 전략적 컬래버를 통해 다양한 히트상품을 출시해왔다. 2023년에는 ▲서울우유 밀크모나카 ▲서울우유 초코우유파르페 ▲서울우유 딸기우유파르페 등 차별화 아이스크림을 3종을 출시, 그 해에만 190만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누적 매출 55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출시한 ‘서울우유 디저트 빵 5종’ 역시 출시 열흘 만에 누적 매출 12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은 출시 2주 만에 30만 개 이상 판매됐다.
이주용 GS리테일 음용식품팀 매니저는 “GS25는 서울우유와 컬래버해 고품질의 원유 맛을 그대로 살린 서울우유 아이스크림 바 3종으로 브랜드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GS25는 소비자 입맛을 공략할 수 있는 트렌디한 상품 개발로 GS25만의 특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