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드 가이즈’의 두 번째 이야기 ‘배드 가이즈 2’(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오락액션 블록버스터로 돌아온다.
‘슈렉’부터 ‘마다가스카’, ‘쿵푸팬더’, ‘보스 베이비’, ‘드래곤 길들이기’ 등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온 드림웍스가 배드 가이즈 2로 또 한 번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먼저, 쿵푸팬더 시리즈는 국내에서 약 1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드림웍스 최고의 흥행 시리즈다. 시리즈를 이끄는 주인공 용의 전사 ‘포’는 재치 있는 입담, 다양한 빌런들을 상대하는 시그니처 쿵푸 액션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쿵푸팬더4’에서는 배드 가이즈 2의 ‘타란툴라’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아콰피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 역을 맡아, 포와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바 있다.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바이킹 소년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드래곤 길들이기 또한 프랜차이즈 누적 흥행 수익 20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했다. 히컵과 투슬리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3부작은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 4회 노미네이트됐다. 최근엔 실사 영화도 개봉했다.
이 가운데 배드 가이즈 2가 드림웍스의 흥행 가도를 이어갈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배드 가이즈 2는 착하게 살기 위해 애쓰는 자타공인 최고의 나쁜 녀석들이 새롭게 등장한 ‘배드 걸즈’로 인해 일생일대의 글로벌 범죄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영화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