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영등포구, 무인민원발급기 업그레이드 설치

장애인 이용 편의성 강화…휠체어 접근, 음성 안내, 화면 확대 등… 주민센터 등 무인민원발급기 21대 교체 설치 완료

  •  

cnbnews 안용호⁄ 2025.09.01 14:08:37

신형 무인민원발급기(신길1동 주민센터). 사진=영등포구청
신형 무인민원발급기(여의도역). 사진=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무인민원발급기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21대를 교체했다. 교체가 진행된 곳은 ▲영등포본동주민센터 ▲여의동주민센터 ▲신길1동주민센터 ▲영등포세무서 ▲여의도성모병원 ▲국회의원회관 ▲지하철 2호선 당산역 등이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정보 단말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주민을 배려한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휠체어 접근 공간 확보 ▲작동부 위치 조정 ▲점자 시스템 적용 ▲음성 안내 장치 ▲화면 확대 버튼 등을 통해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신형 발급기는 구형 장비 대비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화면이 24인치에서 32인치로 확대돼 가독성이 높아졌으며, 최신 운영체제 적용과 큐알(QR)코드 지원 등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됐다. 발급 속도 역시 기존 분당 43장에서 55장으로 빨라져 민원 처리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다.

구는 장애인은 물론 고령층 등 다양한 구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발급지원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발급량이 많은 동주민센터 등 17개소에 총 31명의 도우미를 배치해 발급 절차 안내와 기기 이용을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누구도 행정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무인민원발급기 교체를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관련태그
영등포구  최호권  신형 무인민원발급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많이 읽은 기사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