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호⁄ 2025.09.01 14:24:41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8월 26일 도봉구청 자운봉홀에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민·관 실무자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담당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앞서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올해 8월부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교육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가 맡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필요성 ▲시범사업 성과와 법률 제정 과정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 ▲통합지원 서비스 이해 등을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주민센터 복지팀장과 돌봄SOS매니저, 통합돌봄 추진단, 돌봄통합지원협의체 특별팀(TF)과 서로돌봄민관협력네트워크, 돌봄SOS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법률 제정 과정부터 주요 내용까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사업의 큰 방향을 알게 됐다.”,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됐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구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통합돌봄추진단, 돌봄통합지원협의체 특별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지난 7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지사장 전대명)와 업무협약을 체결,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통합돌봄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한 교육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