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30일 열린 강동중앙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 새로운 지식·문화 공간의 출범을 축하했다.
강동중앙도서관은 지난 16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첫 주말에만 1만 3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약 12만 권의 장서를 비롯해 LP 음악 감상실, 아트북·팝업북 전시, 미디어아트 공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동탁 의장을 비롯한 강동구의회 의원들과 지역주민, 도서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강동구와 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앤아버공공도서관 관장(Mr. Eli Neiburger) 및 이케아 강동점 점장(Mr. Magnus Norberg) 등이 참석해 국제적 교류와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조동탁 의장은 “강동중앙도서관은 구민 누구나 책과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의회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지식·문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