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신기술 발굴로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아모레퍼시픽,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 스타트업 모집.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신기술 발굴을 위한 ‘뉴뷰티(New Beauty) 이노베이션 챌린지’ 참가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뷰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뷰티 소재·기술(바이오 소재, 친환경 패키징 등), 디지털 뷰티(AI·데이터 마케팅, 유통 서비스 및 플랫폼 등), 뷰티·미용 디바이스(퍼스널 기기, 측정 솔루션 등), 웰니스 솔루션(건강기능식품, 맞춤형 큐레이션 기술) 등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아모레퍼시픽의 지분 투자 기회와 함께 연구개발(R&I), 제조 및 생산, 글로벌 유통망 개척 등 다양한 협력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업계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전략 등 맞춤형 1:1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추천 기회를 제공해 일반, 딥테크, 글로벌 트랙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과도 연계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미래성장디비전 이병곤 상무는 “이번 뉴뷰티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함께 미래 뷰티산업 혁신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과 긴밀히 협력해 K-뷰티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아모레퍼시픽 벤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