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 1.0%p→1.8%p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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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2 17:16:51

김예은

금융취약계층 지원 강화

신한은행,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 1.0%p→1.8%p 확대.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오는 9월 5일부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발맞춰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고금리 시장 유입을 줄이는 한편,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취급 시 최저 연 4%대 수준(고객별 상이)의 금리를 적용해 서민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지난 7월부터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특별지원뿐만 아니라,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만기까지 최대 1년간 금리를 연 9.8%로 인하하는 조치도 시행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상환 고객에게 10만 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했으며, 총 10,246명에게 10억 원 규모의 이자 지원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확대는 정부의 서민금융 강화 정책과 맥을 같이하며, 금융취약계층의 부담 경감과 소비자 보호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을 통해 금융의 따뜻함을 더 많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김예은 기자>

김예은 arts.economis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