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이미지
[김덕상 골프 세상만사] 대통령은 ‘룰 무서운’ 골프를 쳐라
(CNB저널 =김덕상 한국골프칼럼니스트협회 명예이사장) 젊었을 때 나는 골프장에서 꽤 까다로운 사람으로 불렸다. 동창생들끼리 내기를 할 때도 룰 적용이 엄격했고, 시각장애인들에게 골프를 지도할 때도 ‘안 보여서 못 치는 것은 용서해도 늦게 치는 슬로우 플레이는 용서하지 못한다’는 원칙으…
대표이미지
[주목전시 - 복행술] 혐오의 ‘키워드’화 벗어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
톡 쏘듯 속 시원한 말을 요즘엔 '사이다'라고 부른다.누군가 내 답답한 심경을 에두르지 않고몇 마디 말로 직언하면"사이다 들이킨 줄" "OOO의 사이다 발언"등의 첨언과 함께 온라인의 바다에금새 전파되곤 한다. 그런데, 불과 며칠 전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전 세계는 충격과…
대표이미지
[주목 전시]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가? "Yes! 앞으론 더 필요해"
인간 감정의 3D 형태화, 14가지 분류로 동물 사진을 기묘하게 분류시킨 인공지능의 학습, 기계가 과학 철학서를 학습한 뒤 벌이는 자기 사유, 인공지능의 기계적 저장이 아닌 기억을 통한 영화의 재구성.이것은 '아직도 인간이 필요한 이유'전에전시된최첨단 인공지능의 학습능력을 활용한 예술 작품이…
대표이미지
서울대 미대의 옛 모습 담은 ‘사진(寫眞)하다’
김종영, 김병기, 이우환, 윤명로, 이종상, 최욱경 등 한국 미술계 거장들의 청년기를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1950-60년대 미술대학 초창기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사진(寫眞)하다: 미술대학의 옛 모습들’을 개최한다. 1946년 개교한 서울…
대표이미지
광주문화재단, 2016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진)은 ‘Art Live(살아있는 예술)’을 주제로 ‘2016 광주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빛고을시민문화관 일원에서 11월 25~27일까지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지난 5월부터 미디어아트와 관련한다채로운 행사를 치렀다. 지난 5월 18일 5·18민주화광장에서 광주·홍콩…
대표이미지
록펠러 가문의 5대손 웬디 오닐, 유덕형 총장에 '록펠러 3세 상' 수여
록펠러 가문의 5대손인 웬디 오닐(54, 사진) 아시아문화위원회(ACC) 의장은 14일 유덕형 서울예술대 총장(78)에 '존 D 록펠러 3세 상'을 수여하기 위해 14일 방한했다. 록펠러 가문은 대규모 기부는 물론 여러 개의 자선 재단을 만들어 다양한 자선사업을해왔다.존 D 록펠러 3세가 만든 ACC는 196…
대표이미지
문체부, 성추행 의혹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해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11월 11일 여직원 성추행과 인사 전횡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김형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하고 이를 당사자에게 통보했다.김형태 사장 해임에 따라 공석이 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 업무는 현 사무국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
대표이미지
[유억윤 골프 세상만사] 골프황제 우즈의 부활을 기다리며
(CNB저널 = 유억윤 골프칼럼니스트협회 이사) PGA경기에서도 골프에 대한 열기가 식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많은 골프팬들은 아직까지도 세계 골프 무대를 호령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화려했던 경기를 기억하며 그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이는 인기가 높았던 골프 경기가 옛날처럼 활성화되…
대표이미지
[공연] 신춘수의 새로운 '지킬 앤 하이드'는 성공할까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신춘수가 그간 조용했다. 오디컴퍼니는 올해 들어 신작 ‘뉴시즈’를 선보이고 대표작 중 하나인 ‘스위니 토드’ 등을 선보였지만 공연장에 얼굴을 비추기 일쑤인 신춘수 대표를 잘 볼 수 없었다. 그랬던 그가 이번에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로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대표이미지
[공연] 요즘 청소년은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어떻게 볼까?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이미 너무 유명하다.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 전 세계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내용은 이렇다. 파리 사교계의 꽃인 비올레타를 사랑해 온 알프레도는 파티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하지만 매일 계속되는 향락에 폐병을…
대표이미지
[공연] '톡톡' 두드려보는 이 시대의 "난 안돼" 강박증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인기 예능 프로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지웅은 먼지웅이라 불린다. 먼지 한 톨조차 용납하지 않는 깔끔함으로 먼지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일어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청소이고,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고서는 음식이 묻을까봐 김장비닐을 거실 한가운데…
대표이미지
[문화 블랙리스트 ②] "엄마는 왜 블랙리스트에 없어?" 말. 말. 말.
(CNB저널 = 김금영 기자) 어지러운 나라 정세를 지적하며 ‘예술공감’ 토론회에서 예술인들 사이 여러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 일부다.노순택 작가 “박근혜 대통령이 아빠 미워하나보다” “좋아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요?”노순택 작가는 보도에 나온 블랙리스트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발…
대표이미지
[문화 블랙리스트 ①] 21세기에도 검열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빨간꽃 노란꽃 꽃밭 가득 피어도 / 하얀 나비꽃 나비 담장 위에 날아도 /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또 불어도 / 미싱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1960~70년대. 살기 어려웠던 시절 노동 환경은 열악했다. 그래도 자신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속 젊은이들은 청춘을 불태우며 미싱을…
대표이미지
[문화 블랙리스트 ④] "지원금 갖고 장난질 마라,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부당한 사례들을 몸소 겪었다고 주장하면서도 예술인들이 그간 큰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신현식 앙상블 시나위 대표가 언급한 ‘자기 검열’이 자리한다. 문화 예술은 특정 대중화된 분야를 빼고는 여전히 ‘배고픈 길’이라는…
대표이미지
[문화 블랙리스트 ③] "그런 거 없다" vs "우리가 겪은건 뭐고?"
(CNB저널 = 김금영 기자) 블랙리스트의 실체에 대해서는 아직도 갑론을박이 치열하다. 정부는 블랙리스트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지만, 현장에서 들리는 이야기는 다르다. 이들은 몸소 겪은 사례를 증거로 들었다.① 신현식 앙상블 시나위 대표 “리허설 한 번 안 오고”신현식 앙상블 시나위 대표의 목…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