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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부산비엔날레 “일반대중과 거리감 좁힌다”

‘아트펙토리 인 다대포’와 ‘오픈스페이스 배’에서 대안공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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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171호 김대희⁄ 2010.05.24 15:01:38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해외진출의 발판 마련을 위해 (사)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부산지역 대안공간 2곳과 공동 기획해 8월부터 10월까지 대안공간 전시를 연다. 부산비엔날레 대안공간 전시는 일반대중과 예술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08 부산비엔날레에서 처음 시도됐으며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대안공간인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와 ‘오픈 스페이스 배’ 2곳에서 개최된다. 이들 대안공간은 부산비엔날레의 전시 주제인 ‘진화 속의 삶(Living in Evolution)'이라는 주제를 각각의 특징적인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재생산하고 그 의미를 각각의 시각으로 재해석하게 된다. 부산시 사하구 다대1동에 있는 ‘아트팩토리 인 다대포’는 이번 연계 전시의 주제를 ‘본능의 진화(Evolution of Instinct)’로 정하고 회화, 조각, 영상, 설치, 사진 등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2010 부산비엔날레의 전시 주제가 던지는 문제 의식을 담아낸다.

‘본능의 진화’ 전에는 김정주(평면), 강이수(입체), 변재규(영상), 손몽주(설치), 김홍희(사진) 등 40명의 작가가 출품하며 9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에 있는 ‘오픈스페이스 배’는 ‘2010 International Artist-in-Residence, OPEN TO YOU!’라는 주제로 8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2일간 오픈 스튜디오, 야외전시 및 워크숍, 아카이브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연계 전시는 2010 부산비엔날레를 찾는 미술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작가의 스튜디오를 개방해 예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작업 △자연-작품이 공존하는 숲 속 야외전시장 전시 △2010 부산비엔날레 참여 작가 및 비평가 초청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오픈 스페이스 배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젝트를 촬영해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아카이브 구축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2010 부산비엔날레는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과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열린다. 일본의 독립큐레이터 아주마야 다카시가 전시감독을 맡았으며, 국내외 작가 75명의 작품 130여 점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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