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텃밭 노정임 지음, 안경자 그림 학교 텃밭에서 키우면 좋을 작물을 소개한다. 열매채소 3종, 잎줄기채소 4종, 뿌리채소 2종, 그리고 곡식 3종 등 작물이 싱싱하게 자라나는 과정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생생한 그림으로 보여준다. 작물마다 생김새, 한살이, 농사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학교 텃밭을 일구어 자연과 농사의 지혜를 배워나가도록 이끄는 책이다. 철수와영희 펴냄. 1만3000원
수학선생님도 몰래 보는 분수 나눗셈 이타바시 사토루 지음, 전선영 옮김 수학을 싫어하는 사람이 수학의 여러 분야 가운데 사회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부분을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일상적인 사고와 과정의 이해에 중점을 두었다. 분수의 나눗셈, 인수분해, 음수와 음수의 곱셈 등 기본적인 수학 공식들을 일상의 다양한 사례와 연관 지어 살펴보면서 쉽게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아르고나인 펴냄. 1만2800원
책 읽는 사람들 알베르토 망구엘 지음, 강주헌 옮김 전자책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는 독서의 즐거움과 위안에 대해 쓴 39편의 글을 모았다. 요나와 호메로스, 피노키오, 돈키호테와 같은 문학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저자는 순탄하다고는 할 수 없는 자신의 삶을 이끌어 준 것은 바로 책과 문학이었음을 고백한다. 교보문고 펴냄. 1만7800원
나는 왜 내 편이 아닌가 브레네 브라운 지음, 서현정 옮김 12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을 만난 저자는 ‘내 안의 마음감옥’의 정체가 수치심이라는 것을 밝혀낸다.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빨라지고, 숨거나 달아나고 싶고, 심지어 파괴적인 행동으로 자신을 끌고 가는 감정의 정체를 저자는 하나하나 파헤쳐간다. 이 마음의 여정에 동행하면서, ‘자신을 괴롭혀온 그 오랜 해묵은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북하이브 펴냄. 1만5000원 - 김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