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9호 한우영⁄ 2012.11.08 16:49:52
혜민스님의 인생 잠언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11주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김난도 교수의 인생 멘토링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역시 10주 연속 2위를 지키며 뒤를 이었다. 정목스님의 치유 에세이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3주 연속 3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병률 시인의 여행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역시 지난주에 이어 4위에 자리했다. 은둔 작가 무무의 지난 이별을 위로하고 현재의 사랑을 축복하는 연인들을 위한 에세이 <사랑을 배우다>는 세 계단 상승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국내에 출간된 이래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빅 픽처>는 더글러스 케네디의 신작 <템테이션> 출간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으며 세 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고, 김수영의 2010년작이자 씩씩한 인생 도전기를 담았던 첫 번째 저서인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와 세계 각지 365명의 꿈을 담은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는 막바지 취업 시즌에 관심을 이어가며 7위와 20위에 각각 자리했다. 심리학·회화·신화·역사·철학·글로벌 이슈 등 여섯 개의 인문 핵심분야를 정리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은 두 계단 하락한 8위에 랭크됐고,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으로 인류 문명의 수수께끼를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낸 <총, 균, 쇠>와 제주편으로 찾아온 유홍준 교수의 신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은 나란히 9위와 10위에 자리했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성공신화를 일으킨 이영석 대표의 성공 수업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가 11위를 차지하며 3주만에 재진입했고, 김연수의 장편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은 다섯 단계 하락한 12위를 차지했다. 아이들의 인기 캐릭터 뽀로로를 스티커로 만날 수 있는 <뽀롱뽀롱 뽀로로 미니 스티커북>은 유아 도서로는 유일하게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년의 사춘기를 겪는 이들에게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심리 처방전을 제시하는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는 한 계단 내려앉은 14위에 랭크됐고, 뒤를 이어 청춘을 응원하는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세 단계 하락하며 15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리더십 전문가 존 맥스웰이 전하는 성장을 위한 특별한 법칙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는 출간 한 달여 만에 16위에 이름을 올렸고, 우리 몸이 원하는 최적의 식사법으로 하루 한 끼를 권고하는 <1日 1食(1일 1식)>이 17위를 차지했다. 화가 정태련과 함께한 이외수의 신간 에세이 <사랑외전>은 출간 첫 주만에 18위에 랭크됐고, 뒤를 이어 19위에는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이 전하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은 <장사의 신>이 2주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너의 온기에 안기다> 외전이 순위권에 진입하며 1위에 등극했으며,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여비서>와 <야한 전설>이 뒤이어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50가지 그림자 심연>, <50가지 그림자 해방> 등 <그레이> 시리즈는 4위와 5위, 7위를 차지했다. 직장인들을 위한 생존 경제학 <월급전쟁>이 전자책으로 선보이며 6위에 랭크됐고, 더글라스 케네디의 신작 장편소설 <템테이션>은 두 계단 상승한 8위를 기록했다. 로맨스 장르소설 <마마님, 봉순마마님!>과 성인 로맨스 장르소설 <밀월-월중정인>은 나란히 9위와 10위에 첫 진입했다. - 한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