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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사업본부, 뚝섬한강공원 자벌레에서 ‘한강 옛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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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99호 한우영⁄ 2012.11.08 17:04:20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9일(금)~11.30일(금)까지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 ‘한강 옛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00년 대 한강을 배경으로 한 풍경과 시민들의 생활상이 드러나는 사진 50여점으로 구성된다. 강변에는 나룻배가 정박해 있고, 아직 초가지붕이 뒤덮여 있던 모습부터 하나 둘 다리와 제방이 생기고 제방 뒤로는 아파트가 들어선 모습까지 다양하게 담겨 있다. 겨울엔 얼음을 채취하고 빨래를 하던 생활의 터전으로, 꽁꽁 언 한강에서는 스케이트를 타고, 푹푹 찌는 더위 속 뚝섬과 광나루 에선 물놀이로 즐거웠던 여가장소로서의 한강을 만날 수 있다. 지난 시절의 한강과 지금의 한강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는 되새겨 보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여전히 우리에게 치유의 공간으로 남아있는 한강의 내일은 어떤 모습일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로, 사진을 보며 기억나는 나만의 추억이 있다면 직접 글을 써서 남길 수 있는 작은 코너도 전시회장에 마련되어 있다. 더불어, 한강사업본부에서는 향후 ‘한강 옛 사진전’을 시민들의 참여로 꾸미기 위하여, 오는 12.14(금)까지 개인이 소장한 한강 옛 사진 자료를 공개모집한다. 신청 방법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사진 사본과 사진에 얽힌 이야기를 간단히 서술하여 제출하면 된다. 최종적으로 선정된 사진은 향후 ‘한강 옛 사진전’출품 기회 및 소정의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뚝섬 자벌레는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를 이용하면 바로 연결되며, 매일 10시부터 23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자벌레 홈페이지(http://www.j-bug.co.kr) 또는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3780-0796)로 하면 된다. 최임광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옛 사진전은 매번 개최 시마다 시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받아왔다. 한강과 한강으로 상징되는 ‘고향’에 대한 향수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더욱 다채로워진 옛 사진들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가 좋은 추억을 만드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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