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싱어송라이터 스즈키 쓰네키치(鈴木常吉)가 다음 달 8-9일 서교동 벨로주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2006년 발표한 1집 '물고기 비늘'로 이름을 알린 스즈키는 슬픔, 고독 등 주로 인간의 어두운 감성에 초점을 맞춘 잔잔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특히 1집 수록곡 '추억'은 일본 TBS TV의 인기 드라마 '심야식당'의 오프닝 곡으로 쓰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스즈키의 1, 2집 국내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스즈키의 오랜 지인인 가수 김두수와 오소영도 특별 손님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3만5천원(현장 구입시 4만원). 문의 1544-1555(인터파크 티켓) - 한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