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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연맹, 재중동포 청소년 초청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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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299호 최영민⁄ 2012.11.09 18:31:27

중국에 가족을 남겨두고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재중동포 근로자의 자녀들이 부모를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황우여, www.koya.or.kr)이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하는 재중동포 청소년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일) 한국으로 취업이주한 부모를 둔 중국 길림성 왕청현의 청소년 10명이 설레는 가슴을 안고 서울 문화체험에 나선다. 한국에 취업이주를 한 부모의 자녀로, 한국을 방문해보지 못한 청소년들 중에 선발되었으며, 2012. 11. 18(일) ~ 23(금)까지 5박 6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초청을 통해 한국으로 취업을 위해 온 부모와 길게는 13년 가까이 떨어져 생활해 온 재중동포 청소년들은 부모를 만나고 싶은 그리움과 간절함을 채우고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 훈훈한 겨울을 맞이할 예정이다. 11월 1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국청소년연맹과 중국 길림성 연변주 청년연합회 관계자 및 부모들과 함께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오전까지 부모님들의 가정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어 롯데월드, 63시티(씨월드, 스카이아트, 3D영화관람), 워터파크, 한강유람선 등의 한국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한국청소년들이 즐기는 여가문화를 공유할 예정이다. 출국을 하루 앞둔 22일에는 부모와 여러 관계자들과 환송만찬을 함께하여 따뜻한 가족애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국청소년연맹은 2009년부터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운영하며 봉사에 뜻이 있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중국 길림성 왕청현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외 4개 분야에 대해서 10여일의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해오며 국내외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청소년연맹은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따뜻한 동포애를 느끼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재중동포 청소년 한국초청사업>을 실시함에 있어 다른 나라의,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 민족의, 우리와 한 핏줄이라는 사실을 깨달고 더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가정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한국의 문화적 교류를 통한 상호의 이해와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한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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