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그래도 당신'에서 차순영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배우 신은경이 7개월간의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제작사의 배려로 동료배우들, 제작진과 휴식 차 콘타키나발루 여행을 떠났다. 이날 신은경은 블랙트렌치코트에 편안한 화이트티셔츠 포인트를 블랙 반바지에 롱 레깅스로 크로스코디해 편안함과 스타일리쉬을 강조하는 패션으로 원조 패션니스타 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패션과 함께 돋보이는 건 보브 컷으로 짧게 자른 신은경의 헤어스타일이다. 과거 MBC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짧게 자른 헤어로 보이시한 매력을 뿜어내 여배우임에도 당시 오빠부대가 있을 정도로 신세계아이콘으로 부상하기도 했었다. 7개월간 '그래도 당신'의 차순영을 보아왔던 팬들은 신은경의 달라진 실제모습에 "언니 돌아온 조폭 마누라 같아요" "미소년 같아요" "10년 어려보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은경은 귀국 후 다음 작품에 대해서 "착하기만 한건 싫다"며 "욕망의 불꽃보다 더 독해도 좋다"고 자신만의 개성과 보이시한 매력을 다시 살릴 수 있는 강한 캐릭터로 다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