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뒤에서 진짜 가수가 모창 고수들과 함께 노래를 한다면, 과연 당신은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아낼 수 있는가? 매년 쏟아지는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기존의 형식을 깬 아주 특별한 음악 쇼가 등장한다. JTBC에서 연말 특집으로 준비한 ‘숨은 가수 찾기 <숨은 가수 찾기-히든싱어(연출 조승욱)>’가 바로 그것! <히든 싱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신개념 음악 쇼다. 최종 우승을 걸고 모창 도전자에게는 상금과 명예가, 진짜 가수에게는 오리지널 가수로서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 첫 회는 가수 박정현 편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박정현 모창 도전자들이 출연한다. 진짜 박정현의 목소리를 구별해내기 어려울 만큼 대단한 모창 도전자들의 선전에, 투표 결과 역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고 한다. <히든 싱어> MC는 프리선언 이후 바쁜 행보를 보이는 전현무가 진행을 맡았으며, 유영석, 솔비, 온유, 장동혁, 쉬즈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출연 가수의 대표 히트곡으로 꾸며지는 무대는 총 4라운드 대결로 진행된다. 진짜 가수와 모창 도전자 총 6명이 블라인드 뒤에서 소절을 나눠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100인의 청중단 투표 결과로 “누가 진짜 가수인지”를 가려낸다. <히든 싱어>는 국민 가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모창 고수를 찾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전 국민을 상대로 대대적인 참가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모창을 넘어 아주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도전자들을 선별해 엄청난 특 훈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라이브의 요정 박정현을 위기에 빠뜨리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은 모창 도전자들의 정체는 과연 누굴까? <히든싱어>는 21일 금요일 밤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