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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본-심지호, 카메라 꺼져도 아옹다옹 "의심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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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6호 김지혜⁄ 2012.12.27 18:18:22

극중 ‘봉지커플’로 사랑받고 있는 박희본-심지호 커플이 실제로도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화제다. 26일 방송된 ‘패밀리’(닥치고 패밀리)에서는 방송 분 이외에 봉지커플을 포함한 연기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촬영 준비 중, 춤을 추는 박희본을 보며 심지호는 “자꾸 춤 좀 추지 마.”라고 핀잔을 줬고, 박희본은 “살 빼려고”라고 답했다. 이에 심지호는 “그거 춘다고 빠지냐, 그게?”라며 구박했고, 이에 박희본은 심지호의 구박을 누군가에게 이르듯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웃음을 참지 못해 실제로도 가까운 두 사람의 사이를 짐작케 했다.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던 키스신에서도 NG는 빠지지 않았다. 마늘을 먹고, 머리도 감지 않은 열희봉(박희본)에게 차지호(심지호)가 키스를 감행하는 장면에서 박희본은 키스 도중 웃음을 터뜨려 심지호를 난감하게 했다. 더불어 시크남 심지호가 깨방정을 떨며 슬레이트 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박지윤은 한 덩어리가 된 ‘떡 자장면’에 웃음을 참지 못했고, 최우식의 엉망진창 기타연주와 코믹한 애드리브에 다솜 또한 웃음을 터뜨려 NG가 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27일 방송되는 ‘패밀리’ 91화에서 열우봉(최우식)은 여동생 우다윤(다솜) 덕분에 빵셔틀에서 탈출해 학교에서 친구들이 많아졌지만 다윤은 일진들을 때려눕혔다는 소문으로 더 무서운 존재가 됐다. 조별과제를 해야 하는 다윤은 자신이 무서워서 말도 못 붙이는 조원들과 친해지기 위해 우봉의 조언에 따라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지만 웃지 못 할 오해를 살 예정이다. NG영상 공개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45분 KBS 2TV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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