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보 박희본이 2012년의 마지막 밤을 연인 심지호와 보낼 예정이다. 28일 방송되는 ‘패밀리’(닥치고 패밀리) 92화에서 열희봉(박희본)은 2012년의 마지막 밤을 앞두고 남자친구인 차지호(심지호)와 하고 싶은 것을 리스트로 작성하며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에 신이 난다. 앞서 적극적으로 지호와의 스킨십을 준비해 폭소를 유발한 바 있는 희봉이 이번에는 어떤 코믹한 상황을 연출할지, 봉지커플은 또 어떤 현실감 넘치는 로맨틱 데이트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알(민찬기)은 축구를 하다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우지윤(박지윤)과 함께 하지 못 하고 꼼짝없이 집에만 있게 된다. 지윤은 혼자 있다는 알이 걱정 돼서 집으로 찾아간다. 비밀연애 중인 ‘봉지커플’(희봉-지호 커플 줄임말)과 ‘알지커플’(알-지윤커플 줄임말)을 의아하게 바라보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열우봉(최우식)과 차서준(박서준)의 모습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막 비밀연애를 시작한 '봉지커플'과 '알지커플'의 로맨스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45분 KBS 2TV 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