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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라나 워쇼, 강호동 쥐락펴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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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6호 김지혜⁄ 2012.12.28 14:35:38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국내 영화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출연한 ‘무릎팍도사’ 워쇼스키 편이 다음달 3일 방송된다. 이달 14일 앤디, 라나 워쇼스키 감독이 ‘무릎팍도사’의 녹화를 진행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해외스타로는 첫 출연인 이들의 파격적인 행보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특히 27일 ‘무릎팍도사’ 류현진 편을 통해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던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 이들의 토크쇼 출연은 미국은 물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만큼, 다음 주 방송을 통해 이들이 풀어낼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통역관들의 동시통역이 이루어진 가운데 진행된 ‘무릎팍도사’ 녹화에서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할리우드 스타 감독다운 존재감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인들과의 기싸움에 전혀 밀리지 않는 입담과 재치 있는 행동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앤디&라나 워쇼스키는 유년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감독이 되기까지의 진솔한 인생이야기는 물론, 한국 문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함께 연출한 톰 티크베어 감독과 영화 속에서 손미 451 역으로 열연한 배우 배두나도 깜짝 등장해 영화 촬영 중에 벌어진 유쾌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처럼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유쾌한 토크를 이어간 ‘무릎팍도사’ 워쇼스키 감독 편은 1월 3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앤디&라나 워쇼스키의 ‘무릎팍도사’ 출연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더욱 증폭시키고 있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시공을 초월해 펼쳐지는 여섯 개의 이야기를 서로 다른 장르로 구현, 모든 이야기가 하나의 대서사로 관통하는 압도적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의 시대별 파격 변신과 이들의 폭넓은 연기력, 그리고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 베어 감독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내면서 조화를 이룬 연출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월 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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