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녀 메리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어드벤처 <호두까기 인형>(수입: ㈜토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트리니티네트워크 배급: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감독: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출연: 엘르 패닝, 존 터투로, 찰리 로우)이 순수 소녀 메리의 짓궂은 동생 맥스의 파란만장 활약상을 공개해 관객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첫번째 스틸은 맥스가 메리(엘르 패닝),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왕국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하는 장면이다. 군모를 눌러쓴 채 장난감 칼을 들고 늠름한 군인의 자세를 뽐내는 맥스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이를 바라보는 메리의 근심 가득한 눈빛이 앞으로 맥스가 펼칠 엄청난 활약상을 예고하는 가운데 과연 맥스가 메리를 도와 쥐마왕을 물리치고 왕국을 구하는 데 일조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두번째 스틸은 맥스가 쥐마왕과 함께 왕궁에 도착, 그의 후계자로 지명되는 장면. 발코니 위에 올라서서 자신의 위엄을 뽐내는 쥐마왕 아래로 말끔히 단장한 맥스의 모습이 보인다. 평소 장난감을 망가뜨리고 인형들을 괴롭히길 좋아하던 맥스의 진면목을 알아보고 그를 후계자로 지목한 쥐마왕의 속셈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맥스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면이다.
세번째 스틸은 철창에 갇힌 맥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맥스는 온데간데 없고 풀이 죽은 맥스의 모습에서 그간 그들에게 벌어진 파란만장한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과연 맥스가 쥐마왕에게 버림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말썽꾸러기 맥스는 개과천선하고 메리의 착한 동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렇듯 호두까기 인형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메리와는 달리 쥐마왕 편에 서서 깨알 같은 활약상으로 긴장감을 높인 맥스의 존재로 재미를 업그레이드 한 영화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로 받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소녀 메리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어드벤처 <호두까기 인형>은 3일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