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번방의 선물' 이색 설문 조사 결과 공개

휴먼 코미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 제공/배급 NEW)이 치명적 매력의 딸바보 '용구' 역에 어울리는 단 한 명의 무한도전 멤버를 선정하는 특별 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최종병기 활><내 아내의 모든 것><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2000만 관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명실상부 흥행킹으로 등극한 류승룡은 "이용구, 1961년 1월 18일 태어났어요. 제왕절개. 엄마 아팠어요. 내 머리 커서"라는 유행예감이 물씬 풍기는 '용구표' 자기소개로 또 한번 온라인을 휩쓴 바 있다.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7번방의 선물>의 류승룡이 맡은 딸바보 ‘용구’에 어울리는 무한도전 멤버는?"이라는 이색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최근 무한도전 못친소 특집에서 1위를 차지한 '빡구' 노홍철이 35%의 지지로 1위에 등극했다. 네티즌들은 "노홍철 특유의 유머로 딸을 항상 웃겨줄 것 같다! 부리부리한 눈과 덥수룩한 수염도 류승룡과 닮은 듯!"이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노홍철의 뒤를 이어 무도 멤버 중 머리크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정총무' 정준하가 30%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으며, 무도의 1인자이자 '아들바보' 유재석이 26%의 지지로 3위, '새신랑' 하하가 9%의 지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시청자들의 주말 안방을 책임지는 무도 패밀리에 버금가는 초특급 웃음 폭탄을 선사할 딸바보 '용구' 그리고 7번방 패밀리들의 맹활약은 오는 24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