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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는 아내들의 실상 고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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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7-308호( 김지혜⁄ 2013.01.12 10:49:27

<추적사각지대>는 폭력과 학대,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우리시대의 약자들을 위해 생생한 현장추적과 최선의 솔루션을 통해 약자들의 삶을 희망으로 바꾸는 시사교양프로그램이다. MBN <추적 사각지대> 열다섯 번째 이야기로는 <매 맞는 아내>를 다룬다. 하루가 멀다하고 남편에게 맞고 사는 아내가 있다는 다급한 제보. 남편의 폭력은 이미 7년이 넘었다고 한다. 확인 결과, 아내는 남편에게 온갖 폭언과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심지어 남편에게 칼로 위협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남편의 무차별적인 폭력과 폭언에 아내는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한 채 집에서 도망쳐 나오기 일쑤였다. 그러나 외부에 도움을 구하기는커녕 제작진과의 대화조차 피하는 아내. 그녀는 왜 계속되는 남편의 폭력에도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것일까. 현재 가정폭력은 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는 범죄. 그러나 아내는 차마 아이들의 아빠를 범죄자로 만들 수 없다고 했다. 게다가 남편의 본성은 착한 사람이라며, 자신이 좀 더 참고 견뎌 보겠다고 했다. 실제로 폭력을 휘두른 남편은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아내는 금세 남편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었다.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아내의 행동! 대체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안타깝게도 아내는 가정폭력에 노출 된 여자들이 겪는 <매 맞는 아내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었다. 20여년 직장생활을 했을 만큼 야무졌던 아내를 망가뜨린 가정폭력! 무서운 폭력의 그늘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는 것인지 13일 일요일 밤 11시 <추적 사각지대>에서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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