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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의 다이내믹 골프 레슨]최고 골퍼의 꿈…장타력, 유연성과 근력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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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9호 이진우⁄ 2013.01.14 13:42:21

대부분의 골퍼들은 드라이브 비거리를 최대한 늘리는 것을 꿈꾼다. 드라이브 샷이 장타일수록 보기에도 멋지고, 게임을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드라이브 비거리를 늘린다는 것이 골프를 좀 해본 사람이라면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드라이브 비거리를 늘리면서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유연성이 꼽히고 있다. CNB저널이 KPGA 조현 프로를 초대해 드라이브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요령과 유연성을 강화하는 비법을 들었다.

‘야구에서 골프로’ 인생역전 조현 프로는 골프에 입문하기 전 야구선수로서 촉망받던 유망주였다. 배명고 시절 봉황대기에 출전해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국가대표로 출전한 한·미·일 국제대회에서 우승도 맛봤다.

이후 LG트윈스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던 중, 지난 1999~2000년 프로야구 계의 핫이슈였던 프로야구선수협 파동 시 선수협의회 발족을 위해 최종까지 남았던 20명 중의 한 명이었다. 많은 선수들의 희생으로 선수협의회가 출범되었지만 그는 이 시기에 선수들 간 마찰과 구단과의 갈등 등 여러 가지 안 좋은 단면을 접하면서 꿈이었던 17년간의 야구인생을 마감해야 했다. 이에 좌절하지 않고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하던 중 체력관리만 잘한다면 야구선수로서의 생명보다 오랜 선수 생활이 가능한 골프를 선택했다. 그는 골프를 늦게 시작한 만큼 골프와 관련한 많은 지식과 실력을 쌓아야 했고, 야구선수 시절의 혹독한 훈련보다 더 강도를 높여 열심히 한 결과, KPGA 프로테스트에 도전해 프로자격을 취득하고 2부투어 활동을 했다. 지금은 지도하는 것에 매력을 느껴 골프레슨과 주니어골프 프로그램개발, 골프티칭교육매뉴얼, 골프아카데미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많은 연구를 통해 야구, 축구, 농구 등... 스포츠 관련 전반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마케팅을 할 계획이며, 향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아카데미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Tip-악력의 중요성

일부 골퍼 중 신체조건은 좋으나 반면에 악력이 약한 경우에 스피드를 낼 수가 없어 장타를 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경우 전완근, 손가락 모음근 집중 운동을 통해 악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 골프 스윙을 배우기 전에 본인의 신체 점검(근력·유연성·밸런스)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진행 = 이진우 기자 / 사진 =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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