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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싸이,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수상 "역시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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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09호 김지혜⁄ 2013.01.17 11:19:41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싸이가 골든디스크 음원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싸이는 16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서킷에서 펼쳐진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The 27th Golden Disk Awards In Kuala Lumpur)' 세컨드데이에서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미국 활동 때문에 시상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대상이 싸이란 사실엔 이의가 없었다.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싸이'란 호명에 스크린을 통해 깜짝 등장한 싸이는 "2001년 데뷔해서 처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참석하지 못 해서 정말 죄송하고, 내년에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골든디스크에 와서 꼭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 앞으로 더 멋진 공연과 노래를 선보이겠다. 그리고 여보 나 대상받았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가 2001년 데뷔 후 골든디스크 무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남스타일'이 대상으로 결정되자 다른 가수들도 싸이의 수상을 함께 축하하며 합동 '말춤'으로 K-POP의 세계정복을 함께 축하했다. 싸이를 시작으로 YG사단의 활약이 크게 빛났다. 빅뱅을 대표해 참석한 지드래곤은 4관왕에 올랐다. 빅뱅이 '판타스틱 베이비'로, 지드래곤이 솔로 타이틀곡 '크레용'으로 음원 본상을 가져갔다. 또 전세계 팬들이 투표로 선정한 MSN 인터내셔널 어워드도 빅뱅에게 돌아갔다. 또 최고의 K-POP아이콘에게 주는 쎄씨인기상은 지드래곤의 차지였다. 여성그룹 2NE1은 '아이 러브 유'로 음원 본상을 수상했다. 에픽하이는 '돈트 헤이트 미(Don't Hate Me)'로 베스트힙합상, 'K팝스타' 이하이는 데뷔곡 '1,2,3,4'로 신인상을 차지했다. 걸그룹의 활약도 빛났다. 지난 제24회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받은 티아라는 '러비 더비'로 3년 만에 골든 무대에 올라 본상을 수상했다. f(x)는 '일렉트릭 쇼크', 미쓰에이는 '터치'로 본상을 차지했다. 시크릿은 지난해에 이어 '포이즌'으로 음원본상을 챙겼다. 씨스타는 음원본상을 비롯해 갤럭시 스타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 남성 보컬리스트로 허각과 케이윌이 본상에 이름을 올려 듣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허각은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케이윌은 '니가 필요해'로 2년 연속 골든디스크 무대를 밟았다. 신인상은 '한국의 비욘세'로 떠오른 에일리와 남성 6인조 B.A.P가 각각 '헤븐'과 '워리어'로 차지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골든 싱글상은 틴탑에게 돌아갔다. 틴탑은 '미치겠어''투 유' '나랑 사귈래'등을 연속히트 시키며 데뷔 후 처음으로 골든 무대를 밟았다. FT아일랜드 이홍기는 가장 스타일리시한 패션 아이콘에게 돌아가는 인스타일 패셔니스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씨스타 다솜의 진행으로 3시간 동안 펼쳐졌다. 말레이시아 팬들은 K-POP 최고의 스타들이 상을 받는 영광을 순간을 함께 하며 최고 수준의 스펙터클한 공연을 즐기며 아낌없는 성원을 보냈다. 첫날 음반 부문 시상에 이어 둘째날 음원 부문 공연에도 1만 50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어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K-POP의 위력을 확인시켰다. 지드래곤·씨스타·미쓰에이·티아라·시크릿 등이 총출동했다. 홍정도 JTBC 부사장, 응옌옌 말레이시아 관광부 장관, 김철기 삼성전자 모바일 비즈니스 부장, 최태영 MSN 한국 총괄, 정경문 일간스포츠 대표, 유영호 중앙일보 문화사업대표, 조인원 제이콘텐트리M&B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쿠알라룸푸르'는 JTBC와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전자가 협찬한다. MSN이 공식온라인미디어 파트너며, 둘째날 시상식은 JTBC에서 20일 오전 8시 40분 녹화 방송한다. 또한 리얼 엔터테인먼트 채널 QTV에서도 '음반 부문', '디지털 음원 부문'으로 나누어 20일(일)과 21일(월) 매일 저녁 6시 20분부터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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