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한 '2013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드'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아시아는 하나(Asia is One)'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모델에 대한 위상정립과 결속력 강화, 아시아모델들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몽골 등 15개국 모델과 디자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드레스 쇼에서 목은정 제니퍼 웨딩 대표가 웨딩 한복드레스를 입고 큰절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각국에서 몰려든 디자이너들은 "목은정 대표가 한국 문화를 녹여낸 웨딩 한복드레스를 입고 큰절을 할 줄은 몰랐다. 신선한 충격이다"며 목 대표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조동혁, 이화선, 최여진이 공동 사회를 본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국의 남녀 톱모델 32명이 모델스타상을 받았다. 또 이다해와 동방신기가 아시아스타상, 지미추가 아시아특별상, 김형준과 유인영이 패셔니스타상을 받았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