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속풀이쇼 ‘동치미’의 MC 최은경이 아들이 화투를 잘 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샀다. 19일 방송에서 스포츠 해설가 하일성이 “내가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할머니는 유독 화투를 좋아하셨고, 나 또한 어렸을 때부터 밤낮으로함께 하다 보니 좋아하게 됐다. 끊을 수 없다”고 고백해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이와 같은 이야기에 MC 최은경은 “우리 아들이 할머니랑 둘이서 화투를 진짜 잘한다”라고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치미’ 이번 방송에서는 ‘‘내 아이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자식은 엄마가 키워야 똑똑하다’ ‘시어머니가 아이를 키우면, 아내가 병난다’ 등 5인 5색 동치미마담들의솔직 담백한 토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맞벌이냐, 애는 엄마가 키워야하나,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 중 어느 쪽에 맡겨야 하는지 등 양육 문제에 고민 많은 시청자의 속을 시원하게다독였을 뿐 아니라, ‘내 손주라도 이럴 때 정말 봐주기 싫다’는흥미로운 앙케이트 결과가 공개, ‘워킹맘들이 아이들을 맡기는 곳’과 ‘내 아이를 부모님께 맡길 때 드리는 위탁비로 얼마가 적당한지’ 등알아두면 유익한 깨알 같은 정보들도 공개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또 엄앵란이 자녀 양육문제로벽까지 뚫었던 일화를 비롯해 스포츠 해설가 하일성의 자녀 교육법과 손녀 교육법 등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편,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26일 밤 11시 방송에서 ‘내 아내가 뿔났다’라는 주제로 동치미마담들이 화끈한 설전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