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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왕자 심지호, 박희본에게 너무 쫄거나 음흉하거나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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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0호 김지혜⁄ 2013.01.22 20:38:10

심지호의 귀여운 NG 장면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패밀리’(닥치고 패밀리) 방송 말미에는 NG영상이 전파를 탔다. 황신혜-김형범이 웃음을 못 참아서 낸 NG와 박서준-최우식이 대사를 잊어 낸 NG장면들이 웃음을 자아냈지만 그 중에서도 심지호의 귀여운 NG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08화에서 극중 차지호(심지호)는 핑크색을 유난히 좋아하는 여자친구 열희봉(박희본)을 놀린 것이 미안해 핑크색 장갑을 선물했다. 그러나 과거 잘생긴 남자 아이가 예쁘다고 해줘서 핑크색을 좋아한다는 희봉의 말에 질투가 난 지호는 “아기돼지 삼형제가 핑크색이긴 하다”며 툴툴 거렸다. 이 장면에서 화가 난 희봉이 지호를 때리려는 듯한 행동을 취하자, 지호는 자신도 모르게 움찔거려 NG를 냈다. 이에 심지호는 “저렇게 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 나 너무 쫄았어”라며 웃음을 터뜨려 현장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또 지호가 희봉에게 다양한 핑크색 아이템들을 선물한 뒤, 입고 왔냐고 확인 하는 장면에서도 NG가 났다. 지호가 “어디 한번 봐요”라는 대사를 너무 음흉하게 했기 때문. 박희본은 최근 좋은 이미지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심지호를 걱정해 주변을 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심지호 움찔하는 거 귀여움”, “ 봉지커플 진짜 웃겨”, “ 심지호 얼굴은 차가운데 성격은 깨방정, 반전 남자야ㅎ”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패밀리’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45분 KBS 2TV 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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