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에릭이 “입양해서라도 아이를 키우겠다”면서 아이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화제다. 27일 방영되는 JTBC <신화방송>에서는 씨스타가 걸그룹 최초로 출연한다. 두 그룹은 ‘더 사랑해 스튜디오’를 통해 남편과 아내를 찾는다. 4팀만이 남녀 커플이 되고, 2명의 신화 멤버는 아쉽게도 남-남 커플이 되어야 한다. 이날 신화와 씨스타는 첫인상 투표 전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각자 자기소개와 즉석청문회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두 팀은 날선 독설을 쏟아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그 중에서도 씨스타 소유는 에릭에게 “결혼날짜까지 잡은 여자 친구가 아이를 낳지 않고 평생 둘만 살자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해 에릭을 난처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에릭은 강수로 맞섰다. 에릭의 대답은 No(노). 에릭은 “저에겐 아이가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만약 노력을 했는데 안 되면 입양이라고 하겠다”고 말해 자녀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 밖에도 “띠 동갑인 여자 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면 어떻게 설득할건가?” “아내가 친정식구의 보증을 서 달라고 부탁한다면?” “어머니와 아내가 싸운다면 누구의 편을 들 것인가?” 등 현실적인 질문과 신화의 폭탄발언들이 오고갔다. 커플이 된 신화와 씨스타 멤버들은 부부가 되어 특별한 신혼요리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씨스타와 신화의 결혼관을 엿볼 수 있는 즉석청문회는 27일 일요일 저녁 7시 35분 JTBC <신화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