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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앵란 “현미와 서해안으로 가출…한밤 중 올누드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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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제310호 김지혜⁄ 2013.01.26 10:14:37

배우 엄앵란이 절친인 가수현미와 함께 무작정 서해안으로 가출을 감행해 올누드로 바다수영을 했던 충격사연을 공개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엄앵란은 26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토크쇼 <동치미>에서 ‘내 아내가 뿔났다’라는 주제로 이야기 하던 중 “매일 책만 보며 집안 일을 전혀 도와주지 않는 남편 신성일에 질려 파업하게 됐다”며 가출 이유를 털어놨다. ‘바다에 갑니다’라는 편지만 남겨 둔 채아이 셋을 데리고 집을 나온 엄앵란은 한 동네에 살던 가수 현미에게 “칫솔만 챙겨 나오라”고 연락해 무작정 서해안행 버스에 올랐다. 당대의 두 스타가 올 누드로수영한 희대의 사건은 코믹하게도 서해안의 모기 떼가 발단이었다고. 모기를 피하기 위해 무작정바다에 들어갔지만 미처 수영복을 챙겨오지 못했던 엄앵란·현미 일행은 결국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올 누드’로한밤 중에 수영을 하게 된 것. 이와 관련해 엄앵란은 “이렇게 한번씩 일탈을 저질러야 스트레스가 해소된다”며 가사 스트레스에지친 주부들에게 참지 말고 표현할 것을 조언했다. 한편, 이날 엄앵란은 영화 촬영 차 파리로 간 남편 신성일이 개선문 앞에서 묘령의 여인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의에 빠졌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엄앵란은 “당시 발표됐던 패티 김의 ‘이별’이란노래 가사와 내 처지가 너무 비슷했다”고 회상하며 “그 노래를들으면서 한없이 울며 남편을 석 달 동안 기다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치미 ‘왕마담’ 엄앵란의 산전수전 결혼 스토리와 대한민국 주부들에게 전하는인생 교훈은 26일 토요일 밤 11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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