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연극 '교수와 여제자3-나타샤의 귀환'에 출연 중인 러시아 출신 여배우 라리사(30)가 28일 연일 매진에 감사하고 추운 날씨에 시민들에게 힘내라는 응원이벤트로 대학로에서 ‘감사 허그이벤트’를 펼쳤다. 주연배우 라리사는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에서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드레스 차림으로 프리허그 이벤트를 열고 관객들에게 감사와 파이팅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와 관련 라리사는 “이번 이벤트는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에 보답하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불경기 속에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인사”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제작사인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라리사는 ‘교수와 여제자3’ 연극에서 '카마수트라'의 108개 체위 중 5가지 체위를 매일 실연 중이다. 이 가운데 '집게' 체위가 가장 고역이다. 당초 이달까지 공연 예정이전 '교수와 여제자3'는 2월부터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또한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 2'에 연극배우 이유린이 새롭게 주인공을 맡으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린은 지난해 초 상영한 ‘교수와 여제자2’에 극 중 남편인 교수 남상백과의 베드신을 연출하던 중 실제 팬티를 벗기고 정사를 나눴다는 행위 논란으로 이슈가 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교수와 여제자 2'는 다음달 8일부터 대학로 비너스홀 1관에서 상영하며 조기예매시 다음달 17일까지 전석을 60% 할인해준다.